|
|
|
<칠곡군 제공> |
칠곡군장애인단체연합회는 “제8회 칠곡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축제한마당”을 지난 15일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하였다.
김재욱 칠곡군수와 심청보 칠곡군 의장을 비롯한 칠곡군의회 의원과 경북도의원, 송연우 장학사, 성낙현 NH농협은행칠곡지부장 등 각 기관장들과 사회단체장들 최보영 장애인부모회 칠곡군지부장, 정재성 교통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장, 구귀순 시각장애인 칠곡군지회장, 윤명옥 지체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장 등 장애인 단체 및 시설장과 회원, 가족,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는 장애인복지관의 그룹사운드 ‘꽃나비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에 공이 큰 유공자 23명이 표창패를 수상하였고, 사회복지법인 행복한 사람들에서는 장애를 딛고 학업에 매진한 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주어 격려하였다. 또한 많은 지역 사회단체의 후원과 관심을 통해 장애·비장애를 넘어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한마당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주관해주신 곽승호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한 귀한 행사인 만큼 매우 뜻깊고 기쁘다. 오늘 장애인의 날 행사가 우리 장애인 당사자들이 주인이 되어 서로에게 힘이 되고 응원이 되는 그런 날로 기억되고 싶다. 오늘 행사는 3無, 3有로 진행되고 있다. 첫째 내빈실이 없고, 둘째 행사 맨앞자리 내빈이 없으며, 셋째 내빈의 왼쪽 가슴에 코사지가 없다. 우리와 더 소통하기 위해 장애인을 위해 앞자리를 내어주고, 코사지 비용으로 유공자들의 꽃다발을 더 풍성하게 만들라 협의해주셨다. 진정으로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주시고 관심, 용기, 변화 3가지 有를 만들어 주신 칠곡군에 진심으로 감동과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제8회 칠곡군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주관해주신 칠곡군장애인단체연합회와 후원해주신 행복한 사람들 김창연 대표, 자원봉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복지와 권익향상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후원해주신 사회복지법인 행복한 사람들 김창연 대표는 매년 장애인의 날 행사 및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동참하여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재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