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진입광장, 무지개정원에서 5만 송이의 튤립과 수선화가 개화해 절경을 이루고 있다.
백두대간 고산지역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평균 기온이 낮아 봄꽃이 4월 말까지 천천히 개화할 예정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튤립, 수선화를 비롯한 돌배나무, 산벚나무, 분꽃나무 등 봄기운 가득한 봄꽃을, 알파인하우스에서는 튤립 원종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원실 강기호 실장은 “때 이른 벚꽃(봄꽃) 엔딩으로 나들이를 가지 못해 아쉬웠다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봄기운을 가득 안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