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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찻사발 축제 홍보에 나선다(문경시제공) |
문경시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2023 문경찻사발축제 현장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문경찻사발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서울 도심 현장 홍보를 통해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일 평균 2만 8천여 명이 방문하는 서울 청계광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다양한 홍보물과 체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홍보 현장에서는 문경 명품 찻사발을 전시하여 찻사발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이벤트를 통한 문경 사과 나눔과 함께 전통 발물레 시연 및 체험 행사, 다례 시연 및 시음 행사를 진행하는 등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축제임을 중점적으로 알리려는 계획이다.
특히, 찻사발 축제 관광객으로 문경을 찾겠다는 행사장 방문객에게는 초벌 찻잔에 직접 그림(싸인)을 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찻사발 축제장에서 완성품을 수령하도록 하는 ‘초벌찻잔 축제장 방문 확약 이벤트’를 기획·운영하여 관광객 유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2023 문경찻사발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4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 행사로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4월 29일 유명 가수의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무형문화재 특별전, 도예명장전 등과 같은 전시행사와 찻사발 빚기·그림그리기, 황금 찻사발 찾기, 차담이 인생네컷 등의 체험 행사, 명품 및 생활자기 경매, 문경 전국 발물레 경진대회 등의 특별행사가 준비돼 있다.
아울러, 일천만원 황금 찻사발 경품추첨 및 글로벌 스타 월담스토리 등의 알찬 행사와 한복 패션쇼, 이은결 매직 판타지 여행 등과 같은 부대행사를 진행하는 등 관람객의 세대별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거 구성하여 가족, 연인들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서울 청계광장 현장 홍보는 2023 문경찻사발축제가 전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재미있고 알찬 축제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수도권 관광객이 봄 내음을 가득 머금은 절경의 문경새재를 방문하여 축제와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