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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군수는 지난달 28일 국비 확보 극대화를 위해 정부 예산편성 순기보다 한발 앞서 국토부, 환경부, 농림부를 차례를 방문했다.<칠곡군 제공> |
“군수는 주식회사 칠곡군의 영업사원입니다”
김재욱 칠곡군수가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펼치는‘세일즈 행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재욱 군수는 지난달 28일 국비 확보 극대화를 위해 정부 예산편성 순기보다 한발 앞서 국토부, 환경부, 농림부를 차례를 방문했다.
이날 김 군수는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하수처리장 및 하수관로 △양봉바이오 치유산업 혁신밸리 조성 등의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 군수는 지난해 6월 군수직 인수위원회 출범과 함께‘칠곡 세일즈맨’을 자처하며 국도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쳐왔다.
정희용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대통령실은 물론 중앙부처와 경북도청을 찾아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직접 발로 뛰는 적극성을 보여 왔다.
이와 함께 공직자의 국비 확보 역량 강화를 위해 구윤철 前 국무조정실장, 김현석 국가경영연구원 초대 원장, 이호선 한국정책역량개발원 대표를 초청해 특강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러한 세일즈 행정을 통해 문체부 법정문화도시 선정, 첨단 농기계 실증 랩 팩토리 조성사업, 칠곡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등의 신규 사업과 사업 추진에 필요한 마중물 예산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대통령실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칠곡할매문화관’ 건립에 필요한 국비 200억 원 지원에 대해 긍정적 답변을 받아놓은 상태다.
김 군수는“군수의 세일즈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라도 찾아가 흥부네 집을 찾은 제비처럼 칠곡군 곳간을 채울 박씨를 물어올 것”이라며“앞으로도 현안 해결과 지역 수요에 기반한 신규 전략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중앙부처와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