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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대학생 선생님과 즐거운 여름방학 보내요

이창재 기자 입력 2016.07.27 21:00 수정 2016.07.27 21:00

경북도교육청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풍산초등학교와 길안초등학교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링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캠프는 교통 여건 등의 이유로 대학생 멘토링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지역의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멘토링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장학재단 지원으로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이다. 풍산초와 길안초 등 2곳에서 3일간 진행되는 캠프에 한국장학재단 지정 우수 대학생 멘토 12명과 다문화가정 학생 18명이 참여해 자기 이해 및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공동체 놀이, 진로 상담 활동을 한다.캠프에 참여한 초등생 3학년 박 모 학생은 “대학생 선생님들과 함께할 생각으로 이번 여름방학이 더 기다려진다”며 “계획표에 있는 여러 가지 신기한 이름의 놀이와 활동들이 궁금하고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경북지역 11개 대학의 참여로 한국장학재단 지원 멘토링 363명, 자체 멘토링 575명, 총 900여명의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또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기초학력 향상, 지역의 다문화 인식 개선과 나눔문화 제고 등을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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