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25일부터 음식물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관내 식품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집중점검 및 홍보에 나섰다.이번 점검은 지역에서 열린 여름 최고의 축제인 곤충엑스포를 앞두고 폭염과 휴가철 나들이객의 증가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우려가 있어 실시한다.특히 생선 회를 취급하는 업소의 식중독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점검반은 조리종사원 위생관리 상태 및 주방청결 상태, 칼・도마・행주 등 구분 사용 실태 등을 상세히 점검한다.여름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예방을 위해 활어 회 등 익혀 먹지 않는 식품의 취급 요령과 신선한 수산물 구매 및 신속한 냉장보관과 남은 음식 재사용 금지 등을 홍보했다.이현준 예천군수는 “음식점에서는 철저한 위생관리로 단 한 건의 식중독도 발생하지 않도록 식중독 예방을 위해 철저한 위생관리에 힘써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식품위생 지도점검과 홍보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환경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황원식 기자 hws63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