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제53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오는 12일 ~ 18일 7일간 문경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15일 오후4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국 1,500여 명의 씨름인 및 대회 관계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매일 MBC SPORTS+ 채널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민족의 유서 깊은 문화유산인 씨름을 널리 홍보하고 씨름인들 간의 결속을 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씨름협회와 문경시가 돈독한 관계를 쌓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문경새재, 단산 모노레일, 돌리네습지, 가은 오픈세트장 등 문경의 수려한 경관과 트렌디한 관광명소를 전국의 수많은 씨름인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평소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며, 긍정의 힘으로 나날이 도약하는 우리 문경시에서 씨름인 여러분들도 긍정의 기운을 가득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