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소속 간부 경찰관 A씨가, 경기도 한 휴게소에서 3일 오전 7시 45 분 경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A씨는 이날 경기 이천시 마장면 한 휴게소 내 화장실 뒤편 간이공원 나무에서 발견됐다. A씨는 경북경찰청 소속 경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유족의 112 신고를 받은 뒤 A씨의 휴대폰 위치를 추적했다. 하지만 A씨는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 등은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혜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