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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제공> |
칠곡군 수어통역센터는 지난달 25일 왜관읍 작오산에서 ‘농인과 함께 걷는 동반 트레킹’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인과 함께 걷는 동반 트레킹은 농인(청각장애인)과 청인(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문화누리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수어를 배우는 청인과 농인이 사용하는 언어의 다름을 이해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한국어를 자연수어로 번역하는 미션을 함께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인 참여자는 “농인에 대한 스스로에 대한 편견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됐다”고 말했다.
농인참여자는 “청인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웠다.” 며 “앞으로도 문화프로그램의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인과 함께하는 동반 트레킹은 연 2회 진행되는 사업프로그램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인은 칠곡군수어통역센터 (054-972-0420)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이재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