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가 지난 10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혐의로 경찰관 A(3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10분 경 대구 동구 동호동 반야월네거리∼경산 방면 30m 지점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안심교 입구 도로연석을 추돌한 혐의다.
운전자는 다행히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0.13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직위해제 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이혜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