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는 지난 1일 제215회 임시회에서 7대 후반기 의장에 박승직 의원(새누리당), 부의장에 엄순섭(새누리당)의원을 선출했다.박 의장은 이날 전체의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차 투표에서 13표를 얻어 4표에 그친 손경익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엄순섭 부의장은 2차 투표에서 과반수인 12표를 얻어 당선됐다. 박 의장은 "시민의 참뜻을 받들어 27만 시민의 대변자로, 견제와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집행부와의 건전한 협조를 통해 시정 감시기능과 의원간의 화합, 소통으로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상만 기자man107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