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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기관 3곳 조감도<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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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30일, 구어2산단내 R&D 시설의 특성과 미래상을 반영해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로 통합 명칭을 선정했다.
시는 미래차 전환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연구기관 3곳이 내년 10월까지 차례로 건립됨에 따라 단지 이미지와 지역 정체성을 반영하고 시정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통합명칭 공모를 진행했다.
명칭 공모는 지난 11일부터 10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총 146건이 접수됐다.
1차 자체 심사를 거쳐 10건이 후보로 선정됐으며, 2차로 명칭선정심사위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는 e모빌리티 기술을 연구하는 전문단지를 직관적으로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경주 모빌리티 연구단지 △경주 e-테크노밸리, 장려상은 △경주 미래차 연구단지 △경주 M-Plex가 각각 선정됐다.
현재 시는 구어2 산업단지 1404번지(25,949㎡) 내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센터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를 건립 중에 있다.
시는 오는 3월 예정인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센터’ 준공식에 앞서 기업인의 편의와 주민 홍보를 위해 국도 7호선 표지판과 안내판에 센터 명칭을 표시할 수 있도록 우선 정비할 계획이다.
향후 시는 구어2산단 내 R&D 3곳 시설이 모두 들어서면 급격하는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 속에서 관련 기업이 고민해야 할 과제들이 거점 센터를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명칭 선정을 계기로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가 지역 미래차 혁신산업 벨트를 이끄는 신성장 엔진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연구기관과 지원기관을 유치해 경주가 과학이 있는 도시, 미래가 있는 도시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