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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칠곡군, 공직자 재산등록 교육 실시

이재명 기자 입력 2023.01.19 09:21 수정 2023.01.19 11:57


칠곡군은 지난 17일 재산등록의무자를 대상으로 공직자 재산등록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제 공직자재산등록시스템을 이용하여 재산변동신고서 작성요령과 공직자윤리시스템 이용법을 익히고, 재산을 누락하거나 잘못 신고하는 등 자주 발생하는 실수 사례 공유, 기타 유의사항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칠곡군의 재산등록의무자는 현재 314명으로 매년 1회 전년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본인,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재산을 2월말까지 신고해야 하며, 부동산유관부서 공직자는 재산형성 과정까지 빠짐없이 기재해야 한다.

한편 2021년 직무상 정보를 이용한 재산 부정 증식이 사회적 문제가 되어 부동산 관련 재산등록의무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칠곡군에서는 공무원의 부동산 신규취득에 관한 지침 수립하여 민원토지과 등 11개 부서를 부동산 유관부서로 지정해 관리하는 등 공직자의 청렴 의무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김재천 기획감사실장은 “공직자의 재산등록은 투명한 업무수행을 도모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윤리다”며 “이를 통해 부동산 투기를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이 원하는 청렴한 공직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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