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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 와촌의 한 견사에서 불이 나 4500만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경북소방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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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의 한 견사(개 사육집)에서 지난 12일 오전 11시 55분 경,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수 천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경산시 와촌면의 한 견사에서 불이 나 1시간 57분 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접한 소방당국은 인력 34명, 차량 13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 불로 견사 1층 1동 198㎡이 전소되고 푸들·말티즈 등 애견 일부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4500만 원 상당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 관계자는 "불은 견사 내부에서 난 것으로 추정 중"이라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안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