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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해넘이 앞두고 영주·경산·영천 ‘산불’

김봉기 기자 입력 2023.01.01 10:29 수정 2023.01.01 10:29

소방 당국, 경위 조사 나서

↑↑ 경산 산불 모습.<경북소방 제공>

세밑을 앞두고 경북에서 지난 29일과 30일 산불이 잇따랐다.

영주에서 지난 29일 오후 10시29분경, 산불이 발생 1시간 16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63명 및 산불진화장비 16대를 신속히 투입해 1시간 16분만에 주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확인 할 계획이다.

한편 경산과 영천에서도 지난 30일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30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2분 경산 남천면 삼성리 산47-5 일대에서 불이 나 1시간 10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85명, 산불진화장비 19대를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앞서 같은 날 밤 12시 3분 경, 영천시 대창면 영호리76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해 2시간 39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100명, 산불진화장비 16대를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산림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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