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도내 발달장애인과 가족 60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오는 11월말까지 1박2일 또는 2박3일간 총8회에 걸쳐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발달장애인 및 가족에게 테마여행과 해양캠프를 제공해 휴식과 여가서비스를 통해 양육과 보호의 역할을 담당하는 가족의 기능을 회복과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가족휴식지원사업이다.지원대상자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11월부터 시행됨에 따른 지적·자폐성 장애인 및 그 가족으로 소득기준(전국가구평균소득 150% 이하)에 따라 지원된다.참가신청은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나 사업수행기관인 (사)경북도장애인부모회(054-276-2023/2423)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안효영 건강복지국장은 “장애인 활동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 발달장애인 부모의 심리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뿐더러, 발달장애인 가족이 힐링의 휴식을 취한다면 장애인 가족의 정서적 안정은 더욱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