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이웃사촌복지센터는 지난 26일 문경시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사업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유시일 행정복지국장, 경북행복재단 이욱열 대표이사 등 지역주민 및 협력 기관 종사자 160여 명이 참석했다.
2022년 사업성과보고회는 ‘서로 돕고, 소외되는 이웃 없는 이웃사촌복지공동체 구현’을 비전으로 9개월간 진행된 사업의 실적 공유 및 향후 원활한 주민 주도적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한 개선사항을 논의했고 사업추진 과정 영상 시청, 작품전시회, 주민 리더들의 소감 발표, 사업 선정 지역 청소년들의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이웃사촌복지센터와 동행하는 것을 통해 “가장 먼저 배운 것은 이웃을 향한 따뜻함을 배울 수 있었고 이웃 간 잘 지내는 것만으로도 훈훈한 온기를 느꼈다”며“코로나로 3년 동안 사람을 만나지 않는 것이 습관이 되어 주민 간 만남을 꺼려했지만 사업 진행으로 주민들이 대화를 많이 하고 분위기가 밝아졌다” 등 소감을 표현했으며 한 해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문경시이웃사촌복지센터 신윤교 센터장은 “이웃사촌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해 긴 시간 동안 많은 분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고, 마음을 모아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선정 지역의 복지공동체를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문경시이웃사촌복지센터는 향후 주민주도적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선정 지역의 사업 실행 및 평가를 세부적으로 계획하여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