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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용의자 6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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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동구 신천동 한 5층 짜리 건물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동부소방 제공> |
대구 동부경찰서가 지난 24일, 성인 무도장 방화용의자인 60대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이날 낮 12시 28분 경 남구의 한 모텔에 은신한 A씨를 확인하고 긴급체포했다. A씨는 현재 얼굴과 손, 다리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 중이다.
전날인 지난 23일 오후 1시 33분 경, 동구 신천동 한 건물 4층에서 불이 나 50대 여성이 숨지고 50대와 40대 남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방화를 추정하고 CCTV를 통해 바지에 불이 붙은 채 달아난 남성을 확인한 뒤 동선을 추적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병원치료를 마치고 나면 구체적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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