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석적의 한 원룸에서 지난 29일 오후 10시 57분 경, 화재가 발생했다. 한편 화재 현장에서는 3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화재현장에서 A(30·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소방관이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A씨가 사는 원룸에서 연기와 그을음이 가득 차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출동 당시 불은 이미 꺼진 상황이었다.
불은 3층 원룸 방에 있던 의류와 이불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5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은 방화 추정 화재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재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