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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기 테라피 체험 <경북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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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지난 18일과 24일 양일간 나이스 상담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감정 다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나이스 상담센터는 경북교육청 소속 1,000여 개 학교의 교무업무, 인사, 급여 등의 나이스 업무 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전화 및 웹 상담, 원격서비스 지원 등 1인당 월 500건 이상의 상담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감정 다듬 프로그램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로감과 부정적인 감정을 치유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해 직원들의 심신 치유와 함께 민원 응대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상담센터 직원들은 향기 테라피 체험, 스트레스 완화하기, 자신과의 감정나누기 등 심신을 안정시키고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프로그램도 만족스러웠지만, 경북교육청이 우리를 위해 이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는 사실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 친절하고 확실한 상담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성일 예산정보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잠시나마 고충을 잊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소통·공감의 날 운영, 고객만족 친절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감정노동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