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북 농업 대전환 추진위원회 스마트분과 위원들이 화상으로 디지털 혁신농업 타운 조성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
|
경북도는 지난 24일 경북 농업 대전환 추진위원회 위원들과 온라인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스마트농업 등 역점과제들과 농업 대전환 시책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임기병 경북대 교수(스마트농업 분과위원장)를 비롯해 김용욱 케일 대표, 김연중 라온피플 이사 등 기업체, 조영호 새봄 대표, 박시홍 성산농장 대표 등 스마트팜 선도농가 및 대구경북연구원 채종현 박사 등이 참석했다.
도는 농업 대전환을 위해 지난 8월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분기별로 워크숍을 추진하고 분과별로 수시회의로 농업정책 자문과 시책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0월 첫 화상회의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회의는 오전 11시에 시작해서 점심시간을 훌쩍 넘긴 오후 1시가 돼서야 마무리 됐다.
특히, 안동노지스마트팜 김대희 단장은 출장과 겹친 상황에도 휴게소에 주차하고 회의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 「디지털 혁신농업 타운」과 관련해 세부 운영계획 마련, 광역단위 중간지원 조직 구성, 사전 성과분석 및 지역별 전략품목 선정 필요성 등이 제기됐다.
또 「스마트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농업 외연확대를 위해 청년농과 더불어 벤처․스마트업으로 지원대상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고, 청년창업 및 스마트팜 확산과 판로확보를 위해 농지(부지)와 노동력이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세부사업별로 공정과 운영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전문가(리더) 협업체계를 만들겠다”며 “장소와 시간을 넘어선 추진위원들의 열정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회의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이 농업 대전환 시책마련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