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우리반 희망 사다리 교실<경북교육청 제공> |
|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결손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이 온전하게 지속될 수 있도록 중장기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학교 현장 의견 청취, 정책연구 수행, 정책 만족도 조사, 자체 성과 분석 등 현장 밀착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체계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7월‘정책연구 수행’을 통해 경북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나타난 교육결손 실태를 분석하고, 연구진의 제안에 따라 그동안 교육청 주도로 추진되던 교육 회복 프로그램을 학교(급)의 여건과 상황을 고려해 단위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추진하도록 전환한 바 있다.
또한 지난 9월에는‘교육회복 사업 집중 컨설팅’을 통해 단위 사업 운영에 대한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 등을 수렴했으며, 우수사례 공유 및 미비 사항 보완을 통해 2023년 교육결손 해소 운영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11월에는 경북교육청 교과보충 프로그램‘우리 반 희망 사다리 교실’의 효과성 분석을 통해 학습결손 해소 중장기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온라인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18일 실시된 만족도 조사는 교과보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지도교사뿐만 아니라, 정책의 직접적인 수혜자인 초등학교 5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생과 프로그램 참여 학생의 학부모까지 포함했으며, 교과보충 프로그램 참여 계기, 프로그램 만족도, 프로그램 참여 후 성취도 변화 등 13개 문항을 조사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만족도 조사와 더불어 진행되는 일련의 정책 개선 노력이 향후 정책 방향 설정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적극 참여해 내실 있는 진단과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