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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찾아오는 선비문화체험 퇴계를 만나다

이재명 기자 입력 2022.11.16 11:54 수정 2022.11.16 12:42

왜관중앙초, 인성과 배려의 교육회복프로그램 운영


칠곡왜관중앙초등학교는 지난 15일 1~2학년을 대상으로 교육회복 프로그램‘찾아오는 선비문화체험으로 퇴계선생님을 만나다’를 운영했다.

본 활동은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소속 전문 강사 4명을 초빙하여 지혜공부와 마음공부로 구성된 4차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활동 내용이 저학년 학생들에게 다소 어렵고 생소할 수 있어 전통놀이와 함께 구성하여 흥미를 유발하면서‘선비의 삶을 찾아서’, ‘퇴계 선생의 가르침’, ‘마음에 새기는 명심보감’의 과정을 배우며 인성과 배려를 배우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게 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 고장의 대표적인 선비문화 발상지인 안동과 도산서원을 다녀온 경험을 서로 나누며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였다. 

2학년 담임 이교사는 이러한 학생들의 활동 모습을 보면서‘저학년에게는 다소 어렵고 생소한 선비문화체험이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잊혀져가는 우리 조상들의 선비정신을 엿보고 예의, 겸손, 배려 등의 바른 인성을 갖도록 실천하는 학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의 즉시적 효과도 중요하지만 인과 덕, 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물들어가며 몸과 마음에 배여야 하므로 잠재적 효과를 기대하는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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