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마을 도예 문화센터 체결식
칠곡군 동명면 송산3리 마을은 9일 밀양시 단장면 단장마을과 단장마을 도예문화센터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은 칠곡군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주도로 자발적 공동체형성을 이룬 마을과 교류 활동을 통해 서로 협력하면서 지속가능한 마을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칠곡군 송산3리 마을은 2016년부터 인문학 마을로 활동하며 마을에 있는 지역예술가들과의 협업으로 주민들이 도자기, 접시, 수묵화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며 공동체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밀양시 단장마을은 마을사업을 통해 단장마을 도예문화센터 공간을 만들어 마을주민들이 체험공간 및 지역예술가들의 소통과 교류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두 마을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마을 공동체 활동과 마을 발전 노하우를 공유하고, 마을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달말쯤에는 단장마을이 송산3리 마을을 방문하여 마을활동 결과물과 작품을 감상하고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송산3리 김동학 이장은 “단장마을은 송산3리 마을과 환경과 문화에서 유사한 점이 많은 것 같다. 이번 교류를 통해 두 마을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협력관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