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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뮤지컬로 생명존중과 학교폭력예방 배워요'

이재명 기자 입력 2022.11.13 12:12 수정 2022.11.14 08:48

왜관동부초, '꽃보다 슈퍼스타' 뮤지컬 관람


칠곡 왜관동부초등학교는 지난 1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바인프로덕션와 함께 하는 ‘꽃보다 슈퍼스타’ 뮤지컬 관람을 실시했다.

4, 5, 6학년은 오전 8시 50분부터 11시 20분까지 2시간 30분 중 뮤지컬을 90분 관람한 후 1시간 동안 자신의 꿈을 생각해 미래 모습을 그려보는 드로잉 체험과 뮤지컬 배우, 연출 감독님과 함께하는 직업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1, 2, 3학년은 11시 50분부터 1시간 동안 저학년 수준에 맞춘 뮤지컬을 관람했다. 

뮤지컬은 학교폭력으로 꿈을 잃은 아이가 관계를 회복하고 성장하면서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것을 주제로 한다.

교육에 참여한 6학년 이 모 학생은 “학교에서 뮤지컬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학교폭력을 이겨내고 자신의 꿈에 도전하는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다. 

5학년 담임 신 모 교사는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쉽게 접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 생각하고, 학교폭력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 줄 수 있었으며, 자아실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왜관동부초등학교는 교과와 창체 시간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생명존중과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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