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이 2일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 미사일이, 2발 이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미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훈련 반발로 해석되는 이번 도발에, 울릉도 전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군은 현재 미사일의 속도, 고도, 사거리 등 세부 재원을 분석 중이다.
발사된 미사일은 2발 이상으로, 이중 1발은 울릉도 쪽으로 가다가 공해상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올 들어 탄도미사일을 울릉도가 포함된 남쪽으로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올해에만 총 29번째로, 탄도미사일을 26차례 쐈고 순항미사일을 3차례 발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로 한정하면 15번째다. 김봉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