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왜관중앙초등학교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1주간‘2022 새빛예술제’이름으로 왜관중앙어린이 꿈·끼자랑 발표 문화예술축제를 개최했다. 본 예술제는 참여형 전시·발표의 문화예술축제로 진행되었으며 발표회 참관 및 전시회 관람 참여 외부인만 270여명으로 학생수의 78%에 해당하는 인원수가 학교를 방문하였다. 이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위축되고 제한적으로 운영되던 아쉬움과 학교 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기대와 열망을 가늠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1명도 소외되지 않는 전학생 참여와 코로나 방역을 위한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학급별 발표회 진행으로 1주간 학교를 개방함으로써 학부모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
본 예술제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 행사, 학생 1명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행사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2022 예술제 이름 공모제, 학부모 참여 학급 학예발표회, 시울림 이벤트, ‘주인을 찾습니다’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펼쳐갔다.
특히, 시울림 이벤트는‘학생 창작시 전시회’,‘우수 창작시 내 손으로!’,‘시 쓰는 재미에 풍덩’등 이색 참여 코너를 마련하여 시울림 문화를 확산하는데 노력했다.
2학년 담임 이교사는‘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이 힘들고 어려운 부분이 없진 않았지만 우리 아이들이 활기차고 즐겁게 예술제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부모님 앞에서 어설프긴 해도 최선을 다하는 진지한 모습에서, 친구의 실수에 괜찮다며 격려 박수를 보내는 모습에서 학교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새삼 깨닫게 된 것 같다.’며 참여하고 표현하는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장동현 교장은 "본 행사가 학생을 비롯한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심미적 정서 순화와 밝고 따뜻한 심성 함양, 학생들의 다양한 소질 발견 및 발현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재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