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교육문화회관은 ‘2022년 칠곡늘배움학교 문해한마당’을 교육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2022년 칠곡늘배움학교 문해한마당」은 코로나로 3년만에 열리는 행사로 칠곡군 평생교교육의 일환인 성인문해교육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학예발표회를 주축으로 진행되었다. 어르신들의 한글실력을 겨루는 문해골든벨을 시작으로 마을별 공연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마을별 특성을 살린 시낭송 및 다듬이 연주, 단감 마을의 연극 등이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잘 걷지 못하는 어르신들까지 교육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공연에 임하는 모습에 큰 박수를 보냈다.
칠곡군 성인문해교육은 2007년 2개소에 시작해 꾸준히 증가하고 발전하여 칠곡군 평생교육의 주축이 되어 왔으며 2022년 현재 23개마을 200여명이 문해교육을 받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코로나로 인해 3년만에 열리는 행사에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뵈니 너무 기쁘고, 배움의 열정을 가지신 어르신들이 성인문해교육을 뛰어넘어 더 활기차고 보람있는 여생을 보내고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