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프로에 사회복무요원의 따뜻한 사연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 이창우 씨<사진>는 최근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를 앞두고 ‘칭찬감옥에 갇혔던 그곳을 기억하며’ 라는 제목으로 라디오 사연을 보내게 됐다.
경찰서라는 처음에는 무섭고 두려운 공간에서 근무를 해야함에 불안했지만 직원분들의 가족애 덕분에 한층 더 성숙해졌다는 내용이었다.
이창우 씨는 평소 경찰서 민원 응대에 있어 ‘항상 먼저 인사하기’, ‘항상 먼저 미소짓기’ 등 친절한 대민서비스를 제공하여 우수 사회복무요원으로 선정돼 2년 연속 경북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경찰서 차원에서도 물리치료사가 장래희망인 점을 적극 반영, 경찰관 물리력 대응훈련 강의도 협업하여 진행하였고 직원들의 호평을 받게 됐다.
칠곡경찰서 관계자는 “이창우 전 사회복무요원은 평소에도 민원인 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항상 친절한 안내자로써, 모든 일에 솔선수범 하였기에 배울점이 많은 친구였다” 고 밝혔다.
이창우 씨는 “칠곡경찰서에서 복무하였던 기억은, 과연 내가 살면서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감사했던 공간이었으며 사회에 나가서도 늘 가족처럼 대해주신 칠곡경찰서를 잊지 않겠다” 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