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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국제남자 챌린저테니스‘29일 개막’

김영춘 기자 입력 2017.04.26 17:26 수정 2017.04.26 17:26

전세계 총 33개국서 최고 기량 프로선수 참가전세계 총 33개국서 최고 기량 프로선수 참가

남자 챌린저급 테니스 최강자를 가리는 ‘2017 ATP 김천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가 오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다.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가 주최하고, 대한테니스협회(KTA)와 한국대학테니스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일본, 대만, 호주, 미국, 러시아, 세르비아 등 전 세계 33개국에서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인다.우리나라 선수 중에는 현재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이덕희(130), 권순우(258), 홍성찬(518), 이재문(795)을 비롯하여 김청의(470), 정윤성(602), 정홍(606)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외국선수로는 현재 세계랭킹 62위의 대만 출신 Lu Yen-Hsun을 비롯하여 지난 2012년 세계랭킹 8위까지 오른 세르비아 출신의 Tipsarevic Janko(90), 랭킹 47위까지 기록했던 일본의 Soeda Go(152) 등 쟁쟁한 선수들이 참가해 우승을 향한 토너먼트 경쟁에 돌입한다.이번 대회가 열리는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은 20면의 실외테니스장과 전천후 경기가 가능한 4면의 실내테니스장을 갖추고 있어, 매년 국제대회를 비롯한 각종 전국단위대회를 개최하면서 시설의 우수성과 대회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박보생 김천시장은 “전 세계에서 모여든 선수들이 국가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원활한 대회진행이 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천=김영춘 기자 min10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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