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26일 오전 영양군종합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2016 영양여성리더십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영양여성리더십 아카데미는 지난 6월 초에 개강식을 갖고 권영택 군수의 ‘영양군 여성리더들의 역할과 사명’에 대한 특강을 시작했다.이어 김관용 경북도지사 부인인 계명대학교 김춘희 특임교수의 ‘장계향의 교육철학과 여성리더십’, 이인선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의 ‘창조경제에서의 여성의 역할’, 조봉란 전 경상북도 여성정책관의 ‘경북 여성정책과 여성의 역할’ 등 수준 높은 강의와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번 교육은 5주간 주 2회 과정으로 진행돼 교육생 70명 중 34명이 이번에 수료했으며, 개근생은 12명이다. 이날 수료식은 수료를 축하하며 나를 위한 축하선물 만들기 후 수료증 교부, 개근자 표창, 기념사진 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권영택 군수는 “지식 감성 중심 사회에서 여성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아울러 갈수록 전문화되고 다양해지는 미래사회에서 여성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전문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좌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권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여성들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영양군은 이 외에도 도시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문화 및 사회교육의 기회가 적은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여성 아카데미 및 취·창업교육 프로그램, 취미교실 등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정책에서부터 다문화가정 여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찾아가는 맞춤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영양/이승학 기자 aneiatlf@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