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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용진 SSG 구단주(신세계그룹 부회장)가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아 관중석에서 야구팬들과 인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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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지난 8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아 SSG 랜더스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직관하며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 구단주인 정 부회장은 이날 원정경기가 치러진 대구를 찾아 1루 원정팀 응원석에서 팬들과 함께 연안부두 등 응원가를 부르며 SSG를 응원했다.
지난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SSG 랜더스의 정규 시즌 우승 확정 후 열린 기념행사 참석 이후 3일 만의 직관이다.
구단주의 깜짝 등장에 SSG 팬들은 사인 공세와 기념사진을 요청했고, 정 부회장은 1루 관중석에서 한동안 빠져나오지 못한 채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SSG 랜더스는 이번 시즌 KBO리그 최초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개막 후 단 한 번도 1위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올해 SSG 랜더스가 전무후무한 역사를 만든 것은 모두 팬 여러분 덕”이라며, “선수단의 땀은 감동이었고, 그들의 투혼은 전율이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첫 경기부터 열심히 달려온 결과가 지금 이 순간이고, 가을 야구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