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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라팍 등장"SSG 가을 야구 새로운 역사 쓸 터"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2.10.09 19:59 수정 2022.10.10 11:22

"올해 랜더스가 역사를 만든 것은 팬 여러분 덕분"

↑↑ 정용진 SSG 구단주(신세계그룹 부회장)가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아 관중석에서 야구팬들과 인사하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지난 8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아 SSG 랜더스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직관하며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 구단주인 정 부회장은 이날 원정경기가 치러진 대구를 찾아 1루 원정팀 응원석에서 팬들과 함께 연안부두 등 응원가를 부르며 SSG를 응원했다.

지난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SSG 랜더스의 정규 시즌 우승 확정 후 열린 기념행사 참석 이후 3일 만의 직관이다.

구단주의 깜짝 등장에 SSG 팬들은 사인 공세와 기념사진을 요청했고, 정 부회장은 1루 관중석에서 한동안 빠져나오지 못한 채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SSG 랜더스는 이번 시즌 KBO리그 최초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개막 후 단 한 번도 1위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올해 SSG 랜더스가 전무후무한 역사를 만든 것은 모두 팬 여러분 덕”이라며, “선수단의 땀은 감동이었고, 그들의 투혼은 전율이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첫 경기부터 열심히 달려온 결과가 지금 이 순간이고, 가을 야구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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