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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군이 관내 수박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핵심 재배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농업인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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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이 관내 수박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핵심 재배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농업인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일 수박재배 70여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된 가운데 수박 방임재배 핵심기술 보급을 주제로 열렸다.
수박 방임재배란 두 개의 줄기를 유인한 뒤 착과된 줄기에 자라난 곁가지만 제거하고 착과하지 않은 줄기는 그대로 두기(방임) 때문에 노동력을 대폭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재배기술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에게 일손을 덜어주고 인건비 절감 효과를 준다.
또 방임 재배 시 세근뿌리 발달을 양호하게 만들어 시들음 증상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농가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이 어느 때보다도 높았다.
달성군은 지난 2020년부터 달성군농업기술센터와 농협에서 수박 방임재배 기술교육을 수차례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심화과정으로 방임재배 기술을 이미 적용하고 있는 농업인들의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서 중점 교육, 질의 응답하는 시간으로 한 층 더 높은 수준의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작목별 기술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지역농협 및 관련 유관 기관과 협조해 더욱 효과적인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