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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경북, 디지털 기회 땅 '메타버스 수도' 도약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입력 2022.10.08 11:28 수정 2022.10.10 07:17

'인문과 디지털 융합된 한류 거점' 조성한다

과학의 발달은 인류에게 과거엔 없었던, 모든 것을 준다. 편의성이다. 의료는 건강에게 오래살 수가 있도록 도움을 준다. 하루가 다르게 컴퓨터를 활용한 것들이 나오고 추세다. 요즘엔 메타버스(metaverse)란 신조어가 새로 생겼다. 이 신조어는 확장 가상 세계다. 

가상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뜻이다. ‘가상 우주’다. 가상세계 속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시스템이다. 확장·진화하는 플랫폼 컴퓨터와 콘솔 게임으로 모니터를 보며 즐기던 2차원 게임 방식에서 3차원 체험형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 확장현실로 형태가 급속도로 진화 중이다.

지난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에 총 2,237억 원을 지원한다. 지난 6일 경북도는 ‘메타버스 수도 경북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메타버스로 지방시대를 주도한다. 세계 대표 메타버스 선도 지역으로 발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날 언론 브리핑에는 이철우 경북 지사, 최성광 메타경북 민관합동추진위원장, 유철균 대경연구원장 등 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한 ‘메타버스 수도 경북 기본계획’ 3대 방향은 우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여, 돈 되는 메타버스다. 새로운 관계를 창출하는 사람이 몰리는 메타버스다. 새로운 영토를 창출하는 디지털로 통합하는 메타버스다.

경북도는 인문과 디지털이 융합된 경북형 메타버스 특화사업이다. 한류 메타버스 거점을 조성한다.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특구 조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글로벌 한류 메타버스 거점 조성을 위해 한류 통합 커뮤니케이션 센터, 한류 메타버스 월드, 메타버스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세계적 브랜드인 한류 콘텐츠를 지속해서 성장·확산시킬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한다. 한류 쇼어링(Shoring)을 주도한다.

경북도는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특구를 조성해, 국내 메타버스 융합산업을 선도한다.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진 기지로 육성한다. 정부의 ‘글로벌 혁신특구 정책’과 연계해 규제특례, 조세 감면, 정주여건 등 지원 인프라를 조성한다. 혁신특구 내 세계적 수준의 메타버스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국내외 기업 및 연구소를 유치하여 집적화한다.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제조) 거점을 허브로 콘텐츠 거점, 인력양성 거점, 디지털 미디어 거점, 혁신스타트업 거점 조성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경북도는 기본계획의 원활한 달성을 위해 기반 조성, 인력 양성, 기업 육성, 생태계 활성 등 분야별 메타버스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분야별 대표 사업은 메타버스 컨트롤타워인 ‘메타버스융합진흥센터’를 설립한다. 전국(국제) 대학생들과 ‘청년 메타버스 창작 페스티벌’를 개최한다.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메타버스 국제기술협력, 메타버스와 공항(Airport)을 결합한 메타버스 특화 플랫폼인 ‘메타포트’ 구축 등이다. 

경북도는 2026년까지 메타버스 육성 거점 5곳을 구축한다. R&D 콘텐츠 150건을 개발한다. 마케팅·인증·실증 등 기업 1,615개社 지원, 크리에이터 등 인력 6,260명을 양성한다. 가상 도민(메타 인구) 1,000만 명 유치가 목표다.

대경연구원과 경북테크노파크는 앞선 기본계획이 성공적으로 이행 될 경우, 지역엔 생산유발효과가 6,889억 원이다.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3,275억 원이다. 취업유발효과 5,353명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창출된다. 전국적으로는 생산유발효과 1조 126억 원이다.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4,586억 원이다. 취업유발효과 7,208명의 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한다.

이철우 경북 지사는 경북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메타버스 수도로 도약한다. 메타버스로 경북도가 세계의 수도가 된다. 이렇게 되기 위해선, 고급두뇌와 인재가 모여들도록 정주여건을 먼저 만들 것을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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