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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웰니스페스티벌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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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니스 다도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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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니스 명상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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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가 함깨하는 웰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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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니스 차훈 명상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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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의 무게가 무뎌질 때쯤, 어제 같은 오늘, 오늘 같은 내일의 틀에 박힌 일상이 무겁게 느껴질 때, 무작정 떠나고 싶은 일상탈출 여행, 2022년 경북 참 웰니스(Wellness) 페스티벌이 손길을 보낸다.
“잠시 알림을 꺼두셔도 좋습니다”소박한 일탈은 오는 7일~10일까지 4일간, 영주 선비세상에서 치유와 힐링의 장이 펼쳐진다.
자연을 좋아하고 자연 속에서 생활하고 싶은 것이 생명체의 당연한 본능이라며 하버드대학 에드워드 윌슨(E. O. Wilson)교수는 인간이 자연으로 회귀하려는 본능을 일컬어‘녹색갈증’이라 표현했다.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지역으로 산림면적이 70% 이상을 차지하는 산림천국이자, 드넓은 동해안과 풍부한 농업치유, 전통 음식문화 등 치유·힐링의 웰니스 관광을 꽃피울 더할 나위 없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원석이라 할 수 있는 이러한 자원들은 잘 다듬어 관광으로 엮어내고 산업으로 키우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런 의미를 담아낸 경북만의 치유·힐링 축제가 청명한 가을, 10월 초 황금연휴를 채울 예정이다. 최고의 웰니스 프로그램을 경험 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새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발표한데 따른 경북도가 미래 신성장동력, 웰니스관광분야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첫날인 오는 7일 오전 11시에는 경북 웰니스관광 활성화 포럼이 개최된다.
웰니스 관광 정책동향과 정부의 정책방향, 해외사례 등을 전미숙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실장의 기조 강연 후 경북도 웰니스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의 토론을 이어가며, 효과적 방안에 대해 모색한다.
같은 시간, 한식 촌에는‘약이 곧 음식이다’ 약식동원(藥食同源) 요리경연대회 본선이 개최된다.
예선을 통해 통과한 10개 팀이 건강한 밥상을 위한 전통방식과 자신만의 독특한 요리법을 뽐낸다. 경북도는 최종 3개 팀을 선정해 시상 할 예정이다.
개막행사는 이날 오후 2시에 개최된다. 웰니스적인 개막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경북도는 개막식장에 의자대신 요가매트를 선비세상 잔디광장에 깐다.
편안한 복장을 한 내빈들과 외국인 관광객, 웰니스 관련학과생, 지역 주민들은 간단한 의식행사 후에 전문가와 함께하는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요가체험에 이어 사운드가든 바이 몽라와 함께하는 싱잉볼 공연을 통해 평온한 몸과 마음을 느끼게 된다.
이번 축제기간인 7~10일까지 4일간 축제기간에는 특색 있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웰니스 관련 종사·전문가가 만드는 축제
경북도는 지난 8월, 산림·농업·해양·음식치유, 명상, 요가 등 지역에 웰니스 관련 종사자 50명을 선발했고, 1박 2일간의 소양교육을 통해 경북 웰니스 매니저들을 육성했다. 이들이 이번 축제의 주역들이다.
싱잉볼과 명상, 아로마와 스트레칭, 타바타, 소도구 필라테스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비단이끼 테라티움, 우유비누 유청삼푸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 뿐 아니라 원데이 쿠깅클래스에도 참여한다.
그들은 이번 축제에 참여하면서 “경북 웰니스관광이 도약하는데 조그마한 힘이 돼 기쁘다”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및 추천 관광지에도
선비세상내 한복촌에는 경북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5개 시설이 체험존을 운영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자동차, 우드스피커 만들기 등 목공 체험과 해먹에서 명상소리를 들으며 잠깐의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한다.
영덕 인문힐링센터에서는 오행체질 진단과 상담을 해주고, 울진 금강송 에코리움에서는 인바디, 엑스바디 분석을 통해 자신의 신체에 맞는 차를 추천해주고 직접 시식행사도 가진다.
또 추천 웰니스관광지인 경산 동의한방촌에서는 한약재 6종에 대한 소개와 이를 활용한 기호에 맞는 한약향주머니 만들기와 개인의 특성과 기호에 맞는 나만의 안심화장품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웰니스적 체험·무료공연은 선비세상 곳곳에서
선비세상 내 풍류홀3에서는 편안한 수면의자에서 힐링음악을 들으며 휴식을 취하거나 잠시 잠을 허락할 수 있는 시간을 행사기간 내내 제공한다.
컬러심리교육원 김서현 대표는 색깔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컬러 테라피 공연을 8일, 오후 3시에 진행한다.
윤하이가 진행하는 점핑다이이트는 30명 신청을 받아 트램폴린에서 액티비티 웰니스를 체험하게 한다.
대금과 요가를 결합한 만파식적요가테라피인 ‘요가락낙’은 8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에 2회 진행한다.
통합예술치유공연은 8일과 9일 3회 진행하며, 지역동아리의 퓨전국악공연은 9일 오후 3시에 관람할 수 있다.
골굴사 선무도 공연은 10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인문힐링센터 여명에서는 10일 오후 4시 기공체조를 선보이며 이번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원데이 쿠킹클래스, 축제기간 중 일 2회
축제기간 내내 한식촌에서는 구수하고 맛있는 음식 조리 내음이 풍길 것으로 보인다.
지역의 특산물로 만들어 내는 쿠킹 클래스를 소개하자면 장계항 석계종파 조귀분 종부가 음식디미방 조리서에 실린 음식레시피인 ‘잡과편’강연을 통해 멥쌀가루와 밤, 대추, 곶감, 잣, 호두 등을 섞어서 만든 아이들의 건강 간식을 선보인다.
영주생강연구소 조필희 소장은 생강향이 가득한 과자인 오란다를 만들며, 정옥희 소백산치유음식연구 회원은 생강나무를 넣어 만든 수육을 선보이는데 면역력 증진과 혈액 순환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경북 웰니스관광 이홍임 매니저는 인삼을 넣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기운과 힘을 돋우는 선비인삼약밥을, 채은주 매니저는 대추를 활용한 간편식 대추고리를 선보인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웰니스 체험프로그램 가득
놀이진행자 이동윤 사회자는 축제기간 내내 행사장에 머물면서, 수시로 웰니스 치유게임을 진행한다.
아이들이 재미있고 웃을 수 있는 치유게임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동심을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터도 행사장내에 마련돼 있다. 한글촌내에 한글놀이터는 하루 9회 45분씩 개방해 실내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다.
또 미디어아트 2층 야외에는 해먹을 설치하고, 아이들이 메뚜기를 잡으며 자연과 함께 할 수도 있다.
□가수 박창근이 출연하는 치유·힐링 콘서트‘절정’
영주 출신인 국민가수 박창근은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 출연해 우승을 했으며, 감미로운 음성으로 많은 국민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이번에도 치유와 힐링을 선사할 수 있는 노래로 선곡해 감동적 시간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콘서트에는 지역 신인가수 단고은도 참여한다.
이외에도, 9일 오전 11시에는 웰니스 관광 거점시설 특별상품과 영주사과 판매 촉진을 위한 라이브커머셜과 올해 경북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를 행사 내내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기간에 선비세상 입장료를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성인기준 1만 5000원 입장료를 3800원에 판매하며, 축제기간 내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 참가비(재료비)는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웰니스를 경험할 수 있다.
체험 및 공연 참가신청 및 입장권 구입은 경북여행몰(www.tour-gb.co.kr)에서 가능하다. 현장 신청도 일부 가능하다.
또 수도권 관광객 편의와 유치를 위해 관광상품, ‘참 좋은 영주봉화여행’을 판매한다.
수도권 관광객 대상 버스로 영주 풍기인삼엑스포와 경북 참 웰니스 페스티벌,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개최되는 봉자(봉화 자생화) 페스티벌까지 둘러보고 수도권으로 돌아가는 버스투어 상품을 3만 5000원에 판매하며 여행공방(www.tour08.co.kr)을 통해 구매가능하다.
이외에도 경북 참 웰니스 축제 투어 품앗이도 운영한다.
전국의 기관·단체·여행사에서 30인 이상 관광객이 이번 축제에 방문할 경우 버스 임차비를 60만 원 한도에서 지원가능하다. 관련문의는 경북관광공사(054.740.7263)로 가능하다.
경북도는 이번 축제기간 동안 영주풍기세계인삼엑스포(9.30~10.23), 봉화 자생화 축제인 봉자페스티벌(9.29~10.10)과 연계해 여행을 계획해 볼 것을 귀띔한다.
이번 축제에 대한 일정과 프로그램 등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경북 참 웰니스 페스티벌 홈페이지(wellnessfestival.modoo.at)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상철 경북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민에게 정말로 의미 있는 치유와 힐링을 선사해 드리는 축제를 경북에서 마련했다”며 “10월초 황금연휴를 가을 향기 가득한 경북 영주에서 청명한 기운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