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들어 첫 연휴를 맞아, 도내 곳곳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지난 20일 오후 6시 44분 경, 경주 내남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64㎞ 지점에서 25톤 화물탑차가 소나타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25톤 화물탑차를 뒤따라오던 다른 차량 5대도 추돌, 7중 추돌이 났다.
이 사고로 B씨(50대·여) 등 5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어 이날 오후 9시 10분 경, 대구부산민간고속도로 부산방향 청도휴게소 3.9㎞ 지점 인근에서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1톤 화물차 운전자 A씨(40대)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1일 오전 1시 경에는 경부고속도 서울방향 김천휴게소 입구에서 SUV차량이 도로경계석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고 차량 앞부분이 일부 파손됐다.
경찰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봉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