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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동서횡단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하라"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입력 2022.09.27 06:42 수정 2022.09.27 10:03

영주·울진 등 13개 시·군 국회의원 시장·군수 촉구

현대는 교통과 물류의 통합시대다. 이 같은 것은 일자리를 만들고, 자본을 창출한다. 이 중에서 철도는 육상 교통으로 최고다. 그럼에도, 철도가 아직까지 없는 지역이 있다는 것은 수치다. 철도는 침목과 철제 시설로 궤도를 구성된다. 그 위로 차량을 이용해 사람이나 물건을 운송하는 육상 운송 기관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량의 물자를 저렴한 비용으로 운송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런 연유로 철도는 단거리 수송에 유리한 자동차 교통과 상호보완적 성격을 지닌다. 경제적 측면에서 철도 교통은 새로운 산업을 유인한다. 기존 도시 공간을 재편성한다. 자본의 유입을 도모한다. 판매시장을 확대한다. 철도 사업의 특징으로는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영업한다. 공익적·공공적 기업 성격을 지닌다. 신속하고 정확한 수송 시간이 요구되기 때문에 경영의 관점에서 통제적 성질이 강하다. 운송력이 크다.

2020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총길이 330㎞다. 총사업비 4조 8,000억 원이 투입된다. 그 당시엔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지역 공약 이행 부분에 반영된, 대규모 국책사업이었다. 이게 차일피일 끌자. 해당지역 선출직 공직자들이 들고 나섰다. 또 주민들도 분노했다. 지난 26일 영주시에 따르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통과 노선 시장·군수 협력체 연석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지난 7월부터 협력체에 참여한 증평군과 중부권 13개 지자체 시장·군수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계획 반영 촉구를 결의했다. 예타 면제 등 조기 추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협력체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추진을 위해, 2016년 62만 명이 서명한 건설촉구 서명부를 정부에 제출했다. 작년에는 온라인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힘을 모아왔다. 2019년 일부 구간에 대한 예타 면제 등의 성과를 거둔 바도 있다. 2020년도에도 총 연장 330km다. 예산도, 4조 7,000억 원이다. 총 연장은 그렇다 치고, 그동안에 물가 인상분은 없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동해안과 서해안의 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국토의 중앙에 동서 신산업지대 형성을 촉진한다. 모든 것을 싹쓸이하는 수도권 지향의 경제 구조에서 벗어날 수가 있다. 균형적인 국토 개발과 지역 발전의 초석을 마련 할, 대규모 국책사업이기 때문이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완공되면, 서산~울진까지 대중교통으로 6~7시간이 소요되는 거리를 2시간대로 단축된다. 630만 명의 주민은 직·간접적 혜택을 누린다. 인접 주민들과 물류를 생각하면, 황금알을 낳는 새로운 블루오션의 창출이다.

제조업 부문을 중심으로 지역산업단지 개발이 활성화된다. 일자리 14만 7,000개가 새롭게 생겨난다. 해양·자연 관광자원에 대한 접근성은 개선된다. 관광단지 개발 촉진 등으로 연간 관광객 3,000만 명에 달한다. 관광 수입 3조 2,000억 원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딱 한번만 4조 7,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면, 해마다 관광 수입은 3조 2,000억에다 일자리까지도 창출되는 것을 미적거리면, 그만큼 손해를 본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동해안과 서해안의 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인 개선은 덤이다. 국토의 중앙에 동서 신산업지대 형성을 촉진함으로써 수도권 지향의 경제 구조에서 벗어난다. 균형적인 국토개발과 지역발전의 초석을 마련할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달성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3개 도(道) 13개 시·군과 함께 최선을 다한다. 이 노선은 국민과의 공약사업이다.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이 되면, 정부를 믿을 국민은 점차 줄어들 것은 당연하다. 우리는 정부를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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