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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직원과 시민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시각장애인 살려내

예춘호 기자 입력 2016.07.03 19:34 수정 2016.07.03 19:34

지난 1일 오전 7시47분께 대구지하철 2호선 계명대역에서 시각장애인 A씨를 직원과 시민 등이 구조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A씨가 선로로 떨어진 것을 직원이 CC(폐쇄회로)TV로 본 뒤 현장으로 달려가 시민 1명과 함께 그를 승강장 위로 올렸다.계명대역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인 A씨가 발을 헛디뎌 선로에 떨어졌었다"며 "직원과 함께 A씨를 구한 시민 1명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사고 직후 지하철 2호선 영남대방향은 출발이 1분가량 지연되기도 했다. 현재 A씨는 선로에 떨어지며 갈비뼈 등을 다쳐 인근병원으로 옮겨 치료중이다.대구/예춘호 기자SM111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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