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의공정기룡장군 탄신제455주년 기념문화제의 일환으로 열린 제6회 충의공정기룡장군 전국 서예 · 문인화 대전 작품심사가 지난 16일 상주 보건소 대강당에서 기념사업회 관계자,심사위원 등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대회는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회장 김홍배)가 주최하고 충의공정기룡장군전국서예·문인화대전운영위원회(위원장 윤대영)가 주관하였다.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이번 대회는 임진왜란 시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한 육전의 명장 충의공 정기룡 장군의 충효정신을 기리고 후세에 널리 전하기 위한 이번 「전국 서예․문인화 대전」은 지난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접수된 201점의 작품에 대해 세부문으로 나누어 한문부문에 신동엽(삼사위원장), 박태준, 김석곤, 이복년, 한글부문은 최정란, 문인화 부문에는 최영조, 박경희, 곽자애 등 국전 초대작가 분들이 각각 엄격하게 심사하여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8점, 특선 64점과 입선 110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심사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정된 대상작품은 문인화 부문 김경혜(59세, 경북 경주시)씨의 ‘연꽃이야기’로 여백의 미가 뛰어나고 필력이 굳세며, 먹색의 조화가 뛰어난 수작으로 평가되었다.김홍배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 회장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전국 서예·문인화 대전에 우수한 작품이 많이 출품되어 장군의 선양사업이 한층 더 빛나고 있으며, 많은 지원과 협조를 해주신 상주시와 경상북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상주=김영춘 기자 min10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