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경찰서가 지난 3일, 집안 살림을 창 밖으로 던져 승용차를 파손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씨는, 이날 오전 2시 경 달성 가창의 한 아파트 2층 집안에서 항아리 등 집안 살림을 창 밖으로 던져 지상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 등을 파손한 혐의다.
인근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가 흥분한 상태라 판단,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시 A씨의 어머니 B씨는, 집 밖으로 피신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무척 흥분한 상태여서 병원으로 이송했다"면서 "이후 의사 진단에 따라 수사를 진행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혜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