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종이팩 분리 배출 및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종이팩 1㎏을 모아오면 화장지 1개로 교환해주는 ‘종이팩-화장지 교환 캠페인’을 시행한다.우유, 쥬스, 두유 등의 용기로 사용되는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우고 가급적 물로 헹군 후, 반드시 일반 폐지와 혼합되지 않게 압착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일반 폐지와 혼합해 배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안동시는 주민들이 종이팩 1㎏(우유팩 200㎖ 100매, 500㎖ 50매, 1,000㎖ 33매)을 모아, 가까운 동 주민센터(풍산읍·풍천면사무소 포함) 방문 시 화장지 1개로 교환해 주는 캠페인을 추진해, 주민들에게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소중한 자원이 낭비되지 않도록 ‘종이팩-화장지 교환 캠페인’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