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9시 45분 경, 30대 여성이 자폐증이 있는 3세 아들을 흉기로 살해한 후 아파트 아래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 달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대구 유천동 소재 아파트에서 35개월 된 아들을 숨지게 한 여성이 추락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혜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