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현은민)는 작년에 이어 여성과 남성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 조성과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2017 경북도 양성평등기금 공모 사업에 선정되었다.2016년 경북도 양성평등기금 공모 사업은 ‘에코맘스(에코품앗이)’를 주제로 안동시 및 경북북부 거주 40가족(누적 1,170명)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가족공동체 의식과 가족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의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경북도 우수 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올해 선정된 사업은 ‘함께 키우고, 함께 돌보는 모두가족품앗이’로 가족 구성원의 돌봄 참여를 확대하고, 특히 남성의 돌봄 참여를 독려하여 가족 내 양성평등 의식을 고취하는데 목적이 있다.이 프로그램은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유·아동 자녀가 있는 세 가정이 한 그룹을 형성하여 가족품앗이 활동을 진행한다. 적극적인 품앗이 활동 내용으로는 책 놀이와 가족 놀이 전문 교육을 제공할 것이며, 더불어 참여 가족의 육아 정보 나눔 및 재능 나눔이 이루어질 예정이다.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