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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인사/부고/위촉

‘영덕지역 인재양성 밑거름으로’

권태환 기자 입력 2017.04.16 18:08 수정 2017.04.16 18:08

우리음식연구회, 대게축제장 수익금 교육발전기금 전달우리음식연구회, 대게축제장 수익금 교육발전기금 전달

영덕군우리음식연구회 회원일동이 지난 12일 재단법인 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이하 (재)영교위, 이사장 이희진)를 찾아와 영덕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밑거름으로 써달라며 1백만원을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해왔다. 우리음식연구회 정희숙 회장은 “지난 3월 대게축제기간 지역 음식 홍보와 봉사 차원에서 무료시식행사 및 판매장을 운영하였으며 대게쌀찰빵, 대게와플, 사과튀김 등을 판매하였고 특히 퓨전메뉴인 대게쌀찰빵이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에서 얻은 수익금을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기탁하며 우리 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탁소감을 밝혔다.한편 지난 6일 강구항에서 삼천포대게직판장을 운영하는 서광춘 씨가 1백만원을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해왔다. 서광춘 씨는 “지난달 영덕대게축제가 그 어느때보다 성황리에 개최되어 대게상가 업주로서 대환영이고 고마운 마음이다.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 이후 강구항이 그야말로 특수를 누리게 되었는데 지역의 상인으로서 늘어난 이익을 다시 지역의 발전을 위해 돌려드리고 싶다. 영덕대게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돋움하기를 기원하며 우리 강구대게상가에서도 각자의 자정 노력으로 더욱 우수한 관광지로 변모해 상가가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 발전에 더 많은 나눔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재)영교위 이희진 이사장은 “대게축제 기간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우리 지역에 맞는 향토음식을 개발하고 상품화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주시는데 수익금마저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해주시니 감개가 무량하다. 또한 이번 대게축제는 장소를 해파랑공원으로 옮겨 진행되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강구항 상가의 협조 덕분이라 생각한다. 기탁자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과 지역 교육여건 개선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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