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고윤환)는 2017 대구경북명품박람회에 참가하여 이번 전시 컨셉을『찻사발의 꿈, 세계를 담다』로 정하고 5년 연속 최우수축제에 이어 전국에 단 3곳뿐인2017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승격된 문경전통찻사발축제(4.29~5.7/문경새재도립공원 오픈세트장)를 중점 홍보했다.또한 올해부터 본격 공사가 시작되는 중부내륙철도가 개통되면 문경은 전국 어디서든 접근이 용이한 국토의 중심이자, 글로벌 관광·레저·힐링 도시의 위상도 널리 알렸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로 등록되어 국민의 관심이 높은 아리랑의 새로운 가치창조를 위해 전국의 구전 아리랑을 문경의 전통한지에 담아낸 아리랑대장경사업도 소개했다. 구한말 헐버트 선교사가 채록하여 근대아리랑의 효시로 더 유명한 문경새재아리랑을 한지접선에 적어보는 독특한 체험과 함께 문경전통찻사발의 선과 여백의 미를 느낄 수 있는 전통다례시연도 선보이는 등 독특하고 풍성한 체험거리를 준비했다.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문경오미자와 백두대간의 청정지역 문경에서 생산되는 문경사과 등 농․특산품도 전시 판매한다. 철로자전거, 관광사격장, 문경활공장, 문경의 역사가 담겨있는 석탄박물관과 도자기박물관 등 색다른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관광정보도 제공하고, 전통도자기의 본향에서 전통 장작가마의 맥을 이어가는 도자기 명장들의 작품 전시, 문경아리랑 한지접선 만들기 체험등문경의 다양한 문화와 정보도 접할 수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2017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국가대표축제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미래 창조의 관문, 청정문경이 전국 최고의 모범도시로 발전하고 있음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