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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발찌 훼손자 검거 제보 요청 전단.<대구보호관찰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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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주인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고 달아나던 중 전자발찌를 끊은 40대가, 도주 하루만에 체포됐다.
법무부 대구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0시 5분 경, 대구 서구 비산동 한 건물 옥상에 숨어 있던 A(40)씨를 붙잡았다.
대구보호관찰소 신속수사팀과 대구 북부경찰서 형사과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한 A씨를 쫓고 있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북구 한 노래방에서 주인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뺏고 달아나던 중, 추적을 피하기 위해 이날 오후 11시50분 경 북구 도로가에서 차고 있던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었다.
대구보호관찰소 관계자는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한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혜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