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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

문경 ‘나도 손자·손녀, 할매·할배 있어!’ 행사

오재영 기자 입력 2016.07.25 17:04 수정 2016.07.25 17:04

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프로그램 시범 운영기관 선정 사업 일환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프로그램 시범 운영기관 선정 사업 일환

문경시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3일 영강문화센터에서 ‘나도 손자·손녀, 할매·할배 있어!’라는 행사를 가졌다.이 행사는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세대공감과 진정한 孝(효) 문화실천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개발된 프로그램이다.이번 행사는 경북도청소년진흥원에서 ‘2016 청소년 활동 신규개발 프로그램 시범 운영기관’으로 문경시청소년문화의집이 선정돼 지원을 받아 운영하게 됐다. 이날 행사엔 문경지역의 청소년 23명과 영강문화센터를 이용 어르신 20명이 참여해 첫 만남 얼음깨기로 1대1 결연을 매졌다. 또 다음달 6일 청소년들의 재능기부인 핸드폰 사용법과 13일 어르신들의 추억에 청소년이 함께 빠져보는 짚풀공예, 27일 손편지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이 행사에 참석한 지역구 최교일 국회의원은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러분들이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새로운 현대문화를 전파하는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며 “약화된 효(孝) 문화 회복에 참여자들이 기여해달라”고 격려했다. 채강숙 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멘토링 사업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경상북도 주요 현안사업인 할매·할배의 날 확산에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주역으로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다양한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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