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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김실네 영농법인, 전통식품 가공작업장 준공

황원식 기자 입력 2016.07.25 17:02 수정 2016.07.25 17:02

참기름, 들기름, 청국장 등 가공·생산부터 유통까지 체험장도 운영참기름, 들기름, 청국장 등 가공·생산부터 유통까지 체험장도 운영

예천 김실네 영농조합법인(대표 김상동)이 전국 최고의 전통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최신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김실네는 25일 보문면 미호리 현지에서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준공식을 가졌다.이 업체는 영농조합법인으로 전통식품 명품화사업의 일환으로 총 10억원의 사업비로 3,064㎡의 부지에 209㎡ 규모의 가공작업장과 최신 가공기계 11종을 갖추고 있다.업체는 앞으로 참기름, 들기름, 청국장, 된장, 메주 등을 전통식품을 가공·생산해 유통하는 한편 참기름 짜기, 메주만들기, 장담그기 등 전통식품을 만드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김상동 대표는 “농산물은 원물로 판매할 경우 제값을 받기가 어려우나 된장, 메주, 청국장, 참기름 등으로 가공해서 판매할 경우 최대 10배정도의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다”며 “안정적인 운영으로 전통식품 생산의 모범적인 영농조합법인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준공식에 참석한 이현준 예천군수가 축사를 통해 “김상동 대표와 회원들의 열정적인 사업의지로 더욱 다양한 판로망과 두터운 고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하면서 “전통식품 생산에 신명을 바쳐 농식품 6차산업화의 롤 모델로 성장해 우수농촌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명품브랜드로 육성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예천/황원식 기자hws6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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