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경찰청장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국수본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8일 , 대구경찰청 소속 총경 4명과 경정 1명의 휴대폰을 압수 수색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 중대범죄수사과는 최근 대구경찰청 소속 총경 4명과 경정 1명 등 경찰 간부 5명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대구경찰청에 근무하는 총경 4명과 경정 1명 등 5명의 이름이 과거 경찰청장을 지낸 인사로, 현재는 외국계 법률사무소 고문의 휴대전화에서 나오자,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휴대폰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직 경찰청장은 현재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국가수사본부 수사국 중대범대수사과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대구경찰청 간부 5명은 현재까지 모두 참고인 신분"이라며 "변호사법 위반 혐의에 연루된 전 경찰청장의 비위 의혹과 연관 있는지는 더 조사해 봐야 안다"고 말했다.
이혜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