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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U-리그’20주년 결승전

김근수 기자 입력 2017.04.06 17:54 수정 2017.04.06 17:54

의성고, 교내축구대회 …운동장 재개장 축하행사 의성고, 교내축구대회 …운동장 재개장 축하행사

7일 오후 2시 지역 명문 사학인 의성고등학교(학교장 김기문) 교내 축구대회인 『U-리그』20주년 결승전을 맞아 김주수 군수님 등 내외 귀빈 및 학부모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열린다.이번 행사는 『U-리그』20주년 기념과 더불어 의성고등학교 운동장 개장을 축하하는 자리이기도 하였다.의성고등학교 운동장개보수공사는 지난 2016년에 의성군에서 약 3억 여 원의 예산 지원으로 우레탄트랙 및 스탠드설치, 운동장 전체 우수관로 매설 후 마사토 보강 등을 거쳐 완전히 새롭게 단장했다.이로써 본교 학생들 뿐 아니라 지역민들의 체력 단련과 건강 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의성고등학교 교내 축구대회인 『U-리그』는 1998년 학생회가 주관하여 매년 3월 중순부터 4월 초순까지 반별 리그전으로 치르는 대회이며, 20년을 이어오는 동안 명실공히 지역 명문 의성고등학교에서 하나의 전통으로 자리 잡으면서 학교폭력 예방, 학생 자치 능력 향상, 선후배 간의 공동체 의식 고양, 애교심과 애향심을 기르는 등의 역할을 톡톡히 하여왔다. 올해는 지난 3월 16일(목)부터 매일 점심시간마다 치러온 반별 리그전 결과 2학년 1반과 3학년 1반이 결승에 올라 7일 오후 2시에 결승전을 치르게 되었다.이날 결승전에는 취임 이래 의성 교육 발전에 특단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 김주수 의성군수님과 신용우 의성군체육회 상임부회장, 이종은 의성군축구협회장, 황사흠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의성군지회장, 김정중 (사)의성향토사연구회장, 김영규 의성고등학교운영위원장, 황정미 학부모회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이 참석하여 학생들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한다. 의성고등학교는 올해 제8대 김기문 교장이 취임한 후, 지역 명문 고등학교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학생 수가 감소하는 현실에서 지역의 학생들이 타 시군으로 나가지 않고 안심하고 의성고등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학생과 학부모 및 지역 사회의 신뢰를 얻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함께 타시군의 학생들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학력 향상을 위해 주 10시간의 방과후 수업 외에도 야간에 10개의 강좌를 개설하여 희망하는 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하였다.매주 토요일과 연휴 중에도 3학년 학생과 1,2학년 희망하는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교실을 개방하고 지도교사의 지도 아래 스스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끼를 개발하기 위해 14개의 정규 동아리 이외에도 8여 개의 교과 심화 학습 동아리와 진로 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진로 활동 동아리 및 봉사 동아리 ‘봉사사랑’ 과 매일 저녁(19:00~20:30)에 운영하는 1인 1체육 교실과 매주 토요일 오전(08:30~12:30)에 토요 스포츠데이 등을 개설하여 학생들이 즐겁고 보람차게 공부하고 미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따뜻한 가슴과 뜨거운 열정을 지닌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려고 애쓰면서 지역 명문고로 거듭나고 있다.의성=김근수 기자kgs57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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